승우,예음 가족의 행복한 일상~~

내 인생의 스포츠~~

승우예음아빠~~^^ 2024. 11. 25. 02:28

이 세상에 정말 많은 스포츠가 있는데...
이상수에게 의미있는 스포츠를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음...
중요순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농구

1. 농구...(since 1993 ~)
중학교 3학년때... 
한잔회의 시초... 5광...
 
에이스 성희... 센터 영수, 파워포드 찬밥, 스몰포드 추니, 슛 잘 못넣는 슈팅가드 나...
이렇게 시작했고...
중3때는 양키파 애들이랑 많이 시합했던게 생각나네..
샤론이라는 애칭을 가진 성희 농구공도 잊을수 없는...
 
1년선배인 엄세, 동훈이형, 기철이형, 상수형, 2년선배 선관이형까지 알게되면서...
 
학교에서... 서울대병원에서... 한성대에서... 경동고등학교에서...
농구골대가 있는곳이라면 어디든...(그땐 왜그리 농구코트가 없었는지)
 
특히, 고등학교 시절...
주말 새벽부터 한성대(목장갑 아저씨도 많이 생각남)에서 만나서 농구하고.. 점심에 다시 경동고 가서 농구하고...
밤 늦게까지... 농구를 주구장창 했던게 생각난다..
지금 한잔회를 탄생시킨 운동이 바로... 농구...

2018년 3월 23일 나홀로 중랑천에서 농구

이제는 저질체력으로 몇분 못뛰고.. 헥헥거리는...
그래도 아들이 농구를 좋아라 해서..
가끔 아들과 함께... 농구공 들고.. 자유투, 투바운드 등...
 
내 인생의 빼놓을수 없는 스포츠....

2004년 초딩동창들과 북한산 갔다가 잠시 당구한겜

2. 당구( since 1992 ~)
당구장집 아들 재성이 덕분에... 중학교 2학년때 처음 접해본 당구...
당구도 한잔회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고등학교 3학년때... 야간자율학습 제끼고...
스포츠 당구장가서.. 당구치고... 한시간 치면 나오는 토스트를 먹었던게 생각난다.. ㅋ

2024년 8월 10일 한잔회 8월 정모때..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한잔회 애들이랑 10분에 300원? 정도였던 월계 인덕대까지 가서 원정다녔고...
한잔회 술 마시러 가기전... 아지트 같았던 숭인동 36당구장에 모인것도 생각남...
죽빵 삼백원 오백원 하다가... 오장으로... 지금은 12... ㅋ
구력이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당구실력은 물200... 
뭐 그닥 잘치고 싶은 욕심은 없다..

그리고 요즘 당구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치고 싶어도 치기힘든...
그래서인지 한잔회 정모때는 꼭 치고싶은...

아마도 당구는 한잔회가 있는한 계속 유지될 스포츠~~

2018년 글러브 구입

3. 야구(since 2018 ~)
정확치는 않지만... 초딩동창모임때...일단 성준이가.. 야구를 함께하자고....
그래서 구입하게된 야구용품...
이렇게 야구는 시작되었다..

2018년 가평소방서 야구팀 땜빵으로 첫경기를..

야구 1도 모르는데...
가평소방서 야구팀 인원부족으로 장승희 주임님과 함께..땜빵으로 가평 야구장에서... 경찰팀과의 시합...
최초의 경기인듯 싶다...
당시 포지션은 중견수.. 공 다 놓친게 생각나고.. 경기후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아팠던게  기억에 있음..  
물론 경기결과도 대패... ㅋ

2023년 11월 26일 리그 최종전 후 단체사진

몽키삭스라는 야구팀 원년맴버가 되면서... 시작된 야구...
좀 늦은감이... 
일찍 할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짙은 아쉬움이 남는 스포츠...

몽키삭스 유니폼

6년동안 하고.. 
나름 은퇴....
잘했으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스포츠인데...
실력이 너무 안습....
야구도 내 인생에서 빠질수 없는....
비록 팀탈퇴로 리그경기는 못하지만...
성용형님과의 용병겜.... 아들과의 캐치볼....
 야구의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2012년 12월 한잔회 애들과 스크린골프

4. 골프(since 2024 ~)
처음 접해본건 나름 빠른데...
2012년에 한잔회 애들이랑도 가보고...
동서랑도 가끔씩 다녔던 스크린 골프...
뭐 걍 재미삼아...

2024년 10월 17일 스프링베이에서..

제대로 배운건 2024년 8월부터...
스승님 박팀장님의 헌신적인 가르침...
조교인 재성부장, 남춘부장으로 인해.. 시작하게된...
중고 골프채, 골프백 등 구입하고...
본격적으로 시작..

2024년 10월 17일 춘천 스프링베이에서 인생샷

일단 재미있다... 
어렵기는 무진장 어렵지만...
아... 서른 중반즈음에 시작했음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걍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기 할수 있는 실력만 갖춰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아마도 이 스포츠는 내 남은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018년 5월 9일 중랑천에서..

5. 달리기(since 2018 ~)
건강검진의 충격적 결과로 시작하게된 중랑천 달리기...
죽기싫어 하는... 술 먹기위해 하는.. ㅋㅋ
그래도 나름 이렇게 건강을 유지할수 있었던건 
달리기가 아~~~~주 중요했음...
 
중랑교까지는 걸어서... 올때는 천천히 런닝으로...
비록 속도는 상당히 늦지만...
5km는 현재스코어 논스톱으로...
뛰고나면 뭐 약간의 아드레날린과 나름 뿌듯함이...
 
요즘은 회사에서도 런닝머신도 하고....
살기위해서는 평생 해야하는...

2008년에 구입한 배드민턴 라켓

6. 배드민턴..(since 2008 ~)
고등학교 CA 활동으로 배드민턴을 하게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한건 2008년 남양주소방서 진접119안전센터에서 부터....
차고내에서 네트치고 직원들끼리 정말 재미있게 했던...
그때 라켓도 나름 비싸게 주고 샀었고...
정식으로 배운건 없지만... 그래도 칠수는 있는....

2024년...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심히 배드민턴 치고 있는 직원들...

순발력, 민첩성...강한체력, 센스가 필요한....
운동량 대단하고...
나이가 들면... 헤어질수 있는 스포츠...
할수 있을때... 즐겨야 하는디...

MTB 자전거

 
7. 자전거...(since 1990 ~)
자전거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세발자전거 등 많이 탔을꺼다..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접한건 중학교때..
드라마 사춘기의 영향으로 친구들과 자전거를 많이 탔었고..
엄마가 시험을 잘보면 MTB 삼천리 자전거를 사준다고 그때 열공해서 삼천리 자전거를 샀던 기억도...
주형이랑 한남대교를 건너서 고수부지 농구코트에서 농구하고... 신당동 떡볶이로 저녁을 먹었던게 많이 생각난다.

2001년 군 제대후 찬용, 선안, 성희와 함께 자전거로 제주도여행을... 성산일출봉에서

 군제대후 여름방학때... 자전거로 제주도 가자는 한잔회 친구들...
자전거로 계속 남쪽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텐트치고 숙식하고...
죽을고비도 넘기고... 히치하이킹도 처음 해보고...
배타고 제주도로... 제주도에서도 시계 반대방향으로 중문까지....
그때 진짜 원없이 자전거 탔다.. ㅋ
자전거도 내 인생에 있어서.. 잊지못할...
 

2021년 우리가족 강원도 무작정 여행중 낙산해수욕장에서..

8. 수영...(since 1998 ~)
뭐 그닥 와 닿는게 없는 스포츠 인데...
그래도 유일하게 레슨을 받았던 스포츠라...
사실 레슨은 아니고.. 대학시절 학과수업이 있어서...
근데... 
잘하지도 못하고.. 구명조끼 없음 무섭기도 하고.....
나중에 무릎이 아파서 달리기를 못하게 되면...
그땐.. 정식으로 레슨받아서.. 하고싶은...
대체 유산소 운동으로 할 예정임...
 
현재까지...
나름 의미있는 스포츠가 딱 8가지...
 
더 나이들면...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이 추가되겠지... ㅋ
정신스포츠인 바둑도 좀 배우고는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