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예음 가족의 행복한 일상~~

2020. 한잔회 남자여행 1일차(2020.06.20)

승우예음아빠~~^^ 2020. 6. 22. 23:39

5시에 재성이와 점만이를 만나서 집결지인 전주식당에 늦지않기 위해 열심히 운전중~~~

늦으면 벌금이 있기에~~~

일찍 출발하니깐... 차막힘은 없군...

성희까지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올해 불참자는 성희와 영수...

언제쯤 모두가 모일수 있는 남자여행이 될런지...

행담도 휴게소에서 선관이형과 합류...

우리는 뭐 한개피 피는거지...

4년전에 왔었던 전주식당....

무사히 늦지않게 도착했으~~

엄브라더스가 먼저 와있군...

반주는 해야지~~~

상수형, 남기까지 무사히 도착...

벌금이 무섭긴 무서워...ㅋ

게국지, 김치찌개, 제육볶음으로 약간 늦은 아침식사~~~

원래 전주음식이 꽤 괜찮은디...

여긴 지명을 딴 식당이 아니고, 이름이 전주씨가 운영하는 곳인가 보다...

다들 음식에 많이 실망했으~~~ 

디스하려는건 절대아님...

압권은 영양을 생각해서 그랬나봐... 콩나물+파리를 넣어 함께 무쳐 주셨으~~~

식사를 마친후~~~

넓은 만리포 해변... 확트인게 참 좋으다~~

만리포 해변 중간쯤에 있는 농구장, 족구장, 축구장 운동시설로 자리를 옮겼고...

원래 계획대로하면, 이영수팀 VS 이상수팀이어야 했는데...

올더 VS 올드팀으로 변경...

우리팀 컨디션 안좋은 사람들 많은디...

제기차기, 족구, 축구, 농구, 야구 순으로 5사이클 정도 하려 했으.... 미친거지...ㅋ

일단 첫번째 종목 제기차기~~

78팀 악몽의 시작...

마지막 키커 이상수...금기시 되고 있는 제기 잡기 성공...

그 어렵다는걸 내가 해내네... 첫번째 게임 패배 만원 당첨~~~

늙은이들 아주 신났네...

두번째 종목 족구...

아~~~ 첫번째 세트를 우리가 가져와야 하는디... 11점 경기에서 10:5에서 잡히는바람에...

이것도  패배 또 만원 당첨~~

세번째 종목 축구....

선관이형이 골대도 사왔네...

뭐 이건 원사이드로 졌지뭐...

4번째 농구 사진은 없군...

1점 넣었나? 이것도 체력과 신장에 밀려... 대패...

아~~~ 순식간에 인당 만원씩으로 ㅠ.ㅠ

휴식모습... 다들 너무 너무 지쳤으...

마지막 종목 야구...

나름 5할타자 인디...(정규타석은 아니지만...)

한개의 안타도 못치고....

다섯종목 모두 완패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1사이클로 마무리~~~ 더이상 운동은 불가...

운동후 통렬한 자기반성은 속으로 했지뭐~~~

점심은 시원한 음식이 땡겨서 모항항에 있는 중국집으로~~~

전승한 늙은이들 좋아라 하네..ㅋ

콩국수, 냉면, 탕수육...

은근 맛있군.... 다들 반응이 좋았으~~~

저녁식사 & 다음날 조식은 패키지로 했기에...

음료수, 물, 소주, 맥주, 라면 등만 모항항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

예전 가족여행으로 갔었던 노을에 기댄언덕 맞은편에 있는 푸른바다와 금빛해변 펜션...

생각보다 일찍 체크인이 가능했으~~

확 트인 오션뷰...좋다...

방도 2개, 화장실도 2개...

시원한 바다바람 장난 아니고... 펜션 컨디션 좋네~~~

점만이와 찬밥은 잠시 취침모드~~

 영수의 공주님 첫돌 답례품...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이쁜 루다 얼굴 보는 거였는디...

자투리 시간에 카드게임 한판~~(난 안했음....)

저녁시간전...

1. 8월 가족여행 회의...

열심히 재성이가 노력한 끝에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 되었으~~~

가격도 괜찮고... 우리만 있을수 있고, 동해바다도 가까운 좋은 펜션 선정되어서

다들 좋아라 했고... 8월 14일 ~ 16일.. 가족여행 일자 확정... 우리도 한번 성수기에 가보는군...

2. 한잔회 회칙 변경 회의...

사전에 의견을 수렴했는데... 별로 호응 없다가...

회의되면 참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온다니까...

엄세의 1월정모 불참 상황에 상당히 쇼크를 받았던...

다들 애정이 많아 격렬했는데... 가시방석에 있는듯 했음...

뭔가 잘 안되는건 올해 회장 탓인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던 회의로 기억될 듯...

올해 회장이 된건 내인생의 패착이야.... 이젠 진짜 임원진 안하고 싶다... 진심...

6시30분...

격렬했던 회의를 마치고... 저녁 바베큐...

역시 굽러 3인방중 점만이와 선관이형 투입...

저녁 바베큐 패키지 정말 좋다...

이젠 장봐서 저녁식사 준비하는건 힘들듯 싶다...

모두들하고 단체컷...

우역곡절 끝에 참석할수 있었던 추니 등장..

역시 프로답게 오자마자 고기굽는다...ㅋ

추니의 한잔회 잔류이유...ㅋ

프로는 프로야 잘 굽는단 말야....

만리포 바다의 노을 배경으로 한컷...

참석인원 9명 전원과 함께 단체컷...

성희 영수도 함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사진을 끝으로 한잔회 남자여행 1일차는 끝~~~

머리도 아프고...무엇보다도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혼자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