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날이니만큼...
오늘 먹는다...
김선경 : "넌 어차피 좋던 나쁘던 먹으려고 했는데 뭘 새삼스럽게..."
오늘 인생의 쓴맛 안주는 두레통닭 1마리 & 쪼매매운떡볶이 1인분, 오뎅...
오늘 아침 퇴근하자마자 장난끼가 가득한 얼굴을 하면서...
"아빠 어떻게 된거야? 아빠 괜찮아??"
이 기지배야 뭘 어떻게 되긴...
망했지 뭐...
이상수 인생에 있어 상당히 쓴맛으로 기억될 소주 한잔....
이예음 이 기지배~~~
또 닭다리 한개와 떡 3개는 기본으로 지 앞접시에 쟁여놔... ㅋ
자라나는 너네들에게 볼 면목도 없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인생의 쓴맛을 보여준 소주한병은 끝....
깔금하게 클리어~~~ ㅋ
한잔후... 우울한 마음에 밖으로...
이 와중에도 이상수 참 가정적이야... 쓰레기 봉투도 버리고 말야...
작년 이상수 주사였던... 춘한테 전화하기....
나름 소방서 멘토 회산이형한테 전화까지...
회산이형은 왜 담담할걸까?
아쉬운 마음에 맥주한병 더 흡입....
2017년에는 참 즐거운 마음으로 한잔 했었을 텐데...
아주 많이 우울하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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