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회 19년 송년정모~~(2019.12.14)

3일째 모임... 오늘은 한잔회 송년정모...

선경이도 친구들 만나러 가고...

뭐 우리 아들딸들은 신났네...

언넝 나가라고..언제가냐고...ㅋ

이럴땐 참 사이좋은 남매지간....

진짜 간만에 성희참석...

살도 많이 빠졌네... 그래도 즐거운 고생이어서 다행...

이왕 이렇게 된거... 즐겁게 일하고... 살도 빼서 건강도 챙기면서.. 했음...

언넝 반장이 되어 시간 조율도 하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성희랑 단둘이 당구치다가..

재성이 오구... 춘도 오구...

1월정모 장소였던 서울역 태화루에서... 송년정모를...

참 시간 빠르다....진짜...

일단 19년도 회비결산...

상수형도 참 잘해... 꼼꼼하게....ㅋ

원래 저조한 인원참석이었는데... 그래도 많이 왔다...

불참한 점만이 아쉽네...

고생 많았던... 올해 회장 엄세...

회칙에 대한... 의견 제시...

열심히 보고있는 한잔회...

이럴땐 참 진지해...ㅋ

다들 여기봐봐 하면서 셀카 찍으려 할때는 야유가 있지만..

막상 찍을땐 포즈 작살...ㅋ

일단 1차에서...

회비결산...

회칙변경에 대한... 의견 나눔...

그리고 내년도 임원진 선정...

원래는 최저 참석자인 영수가 회장 1순위였는데....

영수가 회장하면 나보고 총무하라고 해서....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어이없게도 내가 출마... ㅠ ㅠ

회장 되었네..

뭐 이런경우가...

신경쓰는거 싫은디...

올해 엄세가 잘해서.. 부담도 되는데...

그래도 상수형을 총무로 선정...

2020년은 큰상 작상이...

이왕 이렇게 된거... 잘해보자고~~~

본의아니게 딴지도 많이 걸었고... 도움도 못되었는데... 그래도

경의를 표할만큼 리더쉽을 발휘해서 올해 이끌어준 회장 세용이형...

묵묵히 뒷바라지, 세심한 신경쓴 회계리더  상수형...

은근 귀찮을수 있는 스케줄 리더 성희...

체력장 종목 기준까지 일일히 챙겨서 남자모임 만든 기철이형...

두말하면 잔소리... 가족여행 사전답사까지 다녀오고 너무너무 신경써준 재성이까지...

모두 모두 수고 많았으... 참 한잔회 열정이 많은 사람들 많아서 좋아~~~

2차로 2층에 있는 호프집에서..(1월에 다구리 당했던 곳... ㅋ)

참 이 건물 훌륭해... PC방만 있었으면 뭐 환상인디...ㅋ

건물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3차~~~

재성이 양말은 테이블 닦는 걸래로 변신~~~~

선관이형, 찬용이는 집에...

영수 도망...

폐허가 된 노래방에서....

땅콩 앉아서 자는거 봐라...

뭐 부처님이냐?

일단 12시는 지났고...

다들 출출하다고 해서... 해장국집으로...

남은사람들 뒷풀이....

진짜 드럽게 안잡힌다... 택시...

어제 초등학교 모임때 그렇게 당하고도... 또 이런다...

지금 이시점에서.......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먼저간 사람들...

결국 택시타는거 포기...

처음으로 N버스 타보네...

1시쯤 해장국집에서 헤어졌는데... 택시 기다리는데 거의 한시간 걸렸음... ㅠ ㅠ

그래도 N버스는 구세주였으...

종로3가인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 30명 들어오더만....지옥버스로 돌변....

사람 참 간사해...아깐 먼저 집에간 사람들이 젤 부러웠는데...

지금은 버스 안에서 좌석에 앉아서 가는사람이 제일 부러워 지네....

ㅋㅋ 결국 3시 30분에 집에옴...

서울역에서 공릉동 오기를 어떻게 2시간 30분이나 걸리냐?

3시간 후 출근인데...... 아 우울하다..진짜...

꿈이좋아서 2장이나 샀던 로또...

이것만 되면... "연가 또 쓴다" 다짐했는데... ㅋ

언넝자고 출근 잘하자.... ㅋ

이번달 갑자기 격일제로 바뀌어서... 아무래도 장비통신팀 송년회는 패스해야 할듯....

무튼....이렇게 빡센 3일간의 모임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