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보탬이 되고자...
용기를 내어 별내면 청학리에 있는 에코랜드 용병게임에 참가...
3시간 경기... 우익수...
내일 건강검진도 있지만 내 야구열정은 그 어떤것도 막을수 없다...ㅋ
6시 50분쯤 출발~~~
역시 집하고 가까워서 일찍 도착...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뻘쭘...
같이 온사람들은 캐치볼...
난 뻘쭘해서 혼자 스트레칭..
1루측 우익수로~~
에코야구장 라인업...
우익수가 4번타자.. ㅋ
음료수 내기추가...
이겨야 한다... ㅋ
1회말 5점중 1타점 & 1득점은 내가.. ㅋ 그것도 4번타자 답게 2루타 작렬!!
아~~ 몽키삭스 리그경기때 나와야 하는디...
검정 하의유니폼 용병은 4명이 함께 왔는데..(2루수, 포수, 유격수, 3루수)
역시 젊은피가 좋네... 공수 열심히 하고... 더블플레이도 2개나 하고...
약간 연륜이 묻어나는 중견수, 좌익수 아저씨들... 진짜 연륜이 묻어나네... 실수가 없어...
잘생긴 선발투수도 매너있게 참 잘 던졌고...
혼자 오신 1루수 젊은 양반도 잘했고..
3시간 경기라 그런지 힘들긴 하네..
프로야구 선수들 진짜 대단하긴해...
25분 남기고 9회까지 완료...
10:8로 이겼는데... 시간이 남아 10회말 돌입..
마지막 이닝에서 충격적...
우익수로 날라오는 2개... 조금만 잘했으면 잡을수 있었는디... 아깝게 놓치고...
굴러오는거 알까기...
결국 17:11로 패배...
아~~~ 아까운 음료수값...
같이한 팀원에게 미안도 하고...
나름 9회까지 잘 했었는디..
마지막 이닝 수비가 너무 아쉽네...
내 성적
5타수 3안타(1루타 2개, 2루타 1개) 1땅볼, 1삼진(이건 10회말에 나온거임)
1타점, 2득점, 1도루
공격은 참 준수했는디...
수비가 영~~~
그래도 낙구지점 잘 따라간것은 고무적이야~~~
무튼
재미있었던 경기~~~
가면 갈수록 야구용품이 땡기게 되네..
이젠 가을철 바람막이 점퍼하고, 여름철 언더아머 티셔츠 땡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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